홈 > 커뮤니티 > 월요칼럼

월요칼럼

 
작성일 : 21-07-04 09:33
인내
 글쓴이 : 어거스틴
조회 : 584  


 

인내는 소중한 덕이며 희망과 믿음의 결과물이다. 고통도 즐거움도 모두 지나간다. 인내하며 기다리지 못하면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땅으로 갈 수 없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은총을 받았지만 모두가 이스라엘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세상과 육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고통에 굴복하여 인내의 열매를 맛보지 못한 것이다. 나도 약하기 그지 없는 인간으로서 이런 유혹의 공격에 널부러진 존재이며 매일 쓰러지며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하느님 이런 가련한 저를 저버리지 마소서 ! 성모님 이런저를 위하여 기도드려 주소서 !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의 기도>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니,

인내가

모든 것을 알게 하리니

하느님을 소유하는 이는

아무런 부족함 없고

하느님만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