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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스 사랑통신

 
작성일 : 13-11-16 09:43
감사합니다. ( 2013. 9. 10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92  
안녕하십니까?
나보타스에서 미션중인 가브리엘라수녀입니다.
이곳에는 요즈음 우기철이라 매일 한번씩 오후에는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덕분에 더위가 좀 식고 있어 좋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사는 모든 분들은
늘 겪는 어려움이지만 어김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그 어려움이란 강이 넘쳐 집으로 들어오거나 집집마다 지붕이 제대로 된 집이 없어
십중 팔구는 물이 새고 있답니다. 더구나 남의 담벼락에 천막을 붙이고 사는 사람이나
다리밑에 의지하여 사는 사람, 하수구위에 다리를 놓고 사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를 만나면 마냥 웃음으로 대합니다.
시커먼 강물이 도로에 넘쳐  검은물 수영장을 만들면 아이들은 그곳에서 물장구를 치고 논답니다.
 
여지없이 비가 오는 지난 주일에 저희는 9월 장학회 월모임을 했답니다.
저희 동료수녀님이 이곳에 있는 아테네오 대학에서 수학중인데 매달 우리 모임에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아주 좋답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아이들에게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러 후원회원님들 덕분에 아이들은 희망을 갖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답니다.
깊은 감사드리며 회원님들의 삶의 자리에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 가브리엘라 수녀님 작성>